농협, ‘대한민국 오이데이’ 축제 열어

주요 등산로서 등산객에 오이 나눔 행사도

[kjtimes=임영규 기자] 농협중앙회는 사단법인 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와 함께 52'오이데이'를 맞아 30일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2013년 대한민국 오이데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 오이 존 오픈 퍼포먼스, 오이 홍보대사 위촉, 오이 나눔행사, 시민과 함께하는 축하 공연 등 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국의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오이를 할인 판매하고, 전국의 주요 등산로에서 등산객에게 오이를 나눠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