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아시아 금융협력연맹’ 가입

PB 등 영역서 업무협력 및 인력교류 활발 기대

[kjtimes=임영규 기자] 하나은행은 중국 항저우

(항주)시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33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아시아금융협력연맹'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지난 29일 열린 가입식에서 "연맹 가입으로 중국 내 여러 금융기관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연맹 가입으로 회원 금융기관들과 개인·기업금융, 카드, 프라이빗뱅킹(PB) 등의 영역에서 업무협력과 인력교류 등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