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조양호 회장, 국제항공운송협회 집행위원 재선임

[kjtimes=김봄내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3일(현지시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조 회장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69차 IATA 연차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조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세계 항공업계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조 회장이 집행위원으로 선임된 것은 1996년 이후 이번이 7번째다.

 

IATA는 1945년 설립된 항공사 간 국제협력기구로 전 세계 240개 항공사가 회원이다. IATA 집행위원회는 IATA의 활동 방향을 정하고 산하기관을 감독하는 정책 심의·의결 기구로 항공사 최고경영자 31명으로 구성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