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정동화 부회장 "안전관리 하지 않으면 경영할 수 없다"

포스코건설 현장 돌며 안전교육 실시 등 직접 안전활동

 

[kjtimes=견재수 기자]"안전관리를 하지 않으면 경영할 수 없다."

 

지난 4일, 내곡지구 공동주택 건설현장. 이 현장에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여름철 폭염과 호우에 대비해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100여 명의 현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정 부회장은 이처럼 건설 현장을 돌며 직접 안전활동을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근로자들이 모두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

 

지난해 11월, 인천 송도사옥에 '통합 안전관제센터'를 설치한 포스코건설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아웃·삼진아웃 제도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제도는 보호구 미착용이나 안전시설 임의해체 등 안전수칙을 한 번 위반한 근로자를 작업장에서 퇴출시키고 경미한 안전수칙 위반에 대해선 3번까지 기회를 주는 것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