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안전관리를 하지 않으면 경영할 수 없다."
지난 4일, 내곡지구 공동주택 건설현장. 이 현장에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여름철 폭염과 호우에 대비해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100여 명의 현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정 부회장은 이처럼 건설 현장을 돌며 직접 안전활동을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근로자들이 모두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
지난해 11월, 인천 송도사옥에 '통합 안전관제센터'를 설치한 포스코건설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아웃·삼진아웃 제도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제도는 보호구 미착용이나 안전시설 임의해체 등 안전수칙을 한 번 위반한 근로자를 작업장에서 퇴출시키고 경미한 안전수칙 위반에 대해선 3번까지 기회를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