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동부화재(005830)가 다우존스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세계 최대 금융기관인 다우존스에서 동부화재를 올해 대한민국 지속가능 평가에서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DJSI 월드(World)' 지수에 편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 정도를 평가하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로 꼽힌다.
동부화재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DJSI 코리아(Korea)’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이보다 한 등급 높은 ‘DJSI 아시아퍼시픽(Asia-Pacific)’ 에 선정됐다. 올해에는 DJSI 평가 단계 가운데 최고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DJSI 월드 지수는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의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 SAM이 전 세계 2523개 기업의 지배구조, 경제, 사회, 환경 등 기업의 총체적인 경영활동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표준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DJSI 월드 지수에 편입한 기업은 현재 333개이며 국내기업은 동부화재를 포함해 23개에 불과하다. 보험사는 전 세계적으로 15개사만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