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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통 큰 배당’…정몽구 회장 배당금 얼마?

이사회 보통주 1950원·종류주식 2050원 결정 따라 222억원 수령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차그룹이 ‘통 큰 배당’에 나서면서 정몽구 회장의 배당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차 주식 1139만5859주(5.17%)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현대차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배당금을 결정했다. 이사회 결정에 따르면 배당은 보통주는 1주당 지난해에 배해 50원 늘린 1950원, 종류주식 1주당 2050원이다. 이에 따라 결산배당으로 지급되는 배당금은 모두 5344억900만원이다.

 

이사회의 이번 결정은 현대차가 8조3155억원인 지난해 영업이익이 지난 2012년 보다 1.5% 소폭 감소했지만 매출액이 87조3076억원로 3.4%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면 정 회장이 받게 되는 배당금은 어느 정도일까.

 

이사회 결정에 따라 그는 모두 222억2200만원의 배당을 받는다. 지난해 그는 216억5213만원을 받았다. 따라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5억6987만원 많이 받는 셈이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 달 진행될 주주총회에서 결산배당 안건이 통과되면 한 달 안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