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올해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들을 위해 2014년 새롭게 선보이는 명소 3곳을 소개한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트렌디한 호텔 코스모폴리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소셜 클럽과 지중해에 간 듯한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는 트로피카나 호텔의 방갈로 스위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스베이거스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변화 시킬 대관람차다.
코스모폴리탄 호텔 – 로즈, 래빗, 라이 클럽 오픈
클럽 마키로 유명한 코스모폴리탄 호텔은 최근 ‘소셜 클럽’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로즈, 래빗, 라이를 지난 18일 오픈 했다. 로즈, 래빗, 라이는 기존의 클럽들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다이닝과 바, 쇼, 카바레 식 극장 등 모든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일 저녁마다 선보이는 스피겔 월드 공연은 미리 구성된 안무와 대사 없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라이브로 선보여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쇼다. 운영 시간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오전 4시까지.
트로피카나 호텔 – 방갈로 타워 오픈
지중해 리조트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의 트로피카나 호텔은 최근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방갈로 타워를 새롭게 오픈 했다. 이번 객실 리노베이션의 특징은 룸 서비스 주문 및 객실 온도와 스위치 조절 등을 한 번에 컨트롤 할 수 있는 터치 스크린 방식의 최신식 통합 리모콘을 도입해 좀 더 모던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투숙을 돕는 것이다. 모든 객실은 약 35m2 면적에 5개의 각각 다른 콘셉트로 디자인 됐으며,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야외 테라스도 함께 설계해 시원한 야외 수영장의 전경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 더 하이 롤러 개장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내에만 9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5000억 달러를 투자해 라스베이거스의 전경을 한 눈에 감상 할 수 있는 대관람차, 더 하이 롤러를 오는 3월에 개장한다. 더 하이 롤러는 높이 170m로 55층 건물 높이와 같은 규모로 설계됐으며 2008년 싱가포르에 개장한 것 보다 약 3m 더 높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1500개의 LED 경관 조명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 효과뿐 아니라 라스베이거스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변화 시킬 예정이다. 위치는 플라밍고 호텔과 더 쿼드 호텔 사이며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