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이티비, 여행상품 브랜드 ‘롯데홀리데이’ 런칭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그룹 여행기업 롯데제이티비가 여행상품 브랜드 롯데홀리데이를 런칭한다.

 

롯데제이티비는 고객에게 완벽한 휴가를 선사하겠다는 다짐이 담긴 여행 상품 브랜드 롯데홀리데이와 로고를 공개했다. 새로운 브랜드 로고는 광고기획사 대홍기획에서 제작했으며 종이 비행기의 비행 모습을 형상화해 자유롭게 떠나는 여행의 가치를 전달한다.

 

롯데제이티비는 그 동안 사명과 상품 브랜드를 동일하게 사용해 왔다. 롯데제이티비는 보다 직관적으로 여행을 떠오를 수 있고 고객에게 친숙한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규 브랜드 런칭을 기획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사내 공모전을 통해 100여 개에 이르는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이 중 롯데그룹의 이미지, 고품격 여행을 지향하는 기업 방향성, 고객의 친숙도 및 신뢰도를 고양하고 직관적 의미 전달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롯데홀리데이가 신규 브랜드명으로 최종 선정됐다.

 

롯데제이티비는 향후 온라인 및 오프라인 광고에 롯데제이티비라는 사명 대신 신규 브랜드 명인 롯데홀리데이를 적극 노출할 예정이다.

 

신규 브랜드 런칭과 함께 롯데제이티비는 타 여행사와 다른 선진적인 여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수십년간 고착화된 여행 일정을 고수하며 고객 모객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건전한 여행 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것. 이를 통해 고객에게 단순한 관광이 아닌, 여행의 추억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롯데홀리데이만의 상품 등급제를 도입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브랜드의 품격을 앞세운 명품 상품 롯데홀리데이 PREMIUM’과 알뜰하고 경제적인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초저가 상품 롯데홀리데이 OUTLET’ 등 고객의 다양한 선호에 맞는 상품군을 구성해, 그에 맞는 표준화된 여행 서비스 제공한다.

 

롯데홀리데이의 포부는 고객과의 약속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최종 확정 일정표를 기준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을 경우 여행 대금을 최대 30%까지 되돌려 준다. 항공, 숙박, 일정, 식사, 쇼핑에 이르기까지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는 다짐이다.

 

롯데제이티비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기본에 더 충실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 깊은 감동과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