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봄이 가까워지고 있다. 일본 벚꽃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전국이 벚꽃으로 화사하게 물드는 일본은 가장 아름다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여기에 엔저 현상이 더해져 올해 일본 벚꽃여행의 즐거움은 두 배가 될 전망이다.
2014년 일본 벚꽃 개화 예상일은 ▲후쿠오카 3월 22일 ▲나고야 3월 23일 ▲도쿄 3월 25일 ▲오사카 3월 26일 ▲삿포로 5월 13일이다. 벚꽃은 개화 약 1주일 후에 만개하므로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하려면 개화 예상일 일주일 후 정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하늘에서 벚꽃이 비처럼 내리는 일본의 벚꽃놀이 명소는 어디일까. 도쿄에서는 우에노공원, 신주쿠 공원, 이노카시라공원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으며, 간사이 지역에서는 오사카의 오사카성, 교토의 아라시야마, 나라의 요시노야마가 벚꽃 명소로 꼽힌다. 홋카이도의 마루야마 공원, 후쿠오카의 마이즈루 공원에서 연분홍 벚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일본 벚꽃여행을 계획하는 자유여행자를 위해 개별여행 전문 내일투어는 ‘일본 벚꽃 금까기’ 이벤트를 출시했다. ‘일본 벚꽃 금까기’는 ▲오사카 2박3일 18만9000원부터 ▲도쿄 2박3일 19만9000원부터 ▲큐슈 2박3일 19만9000원부터 ▲삿포로 49만9000원부터 판매되며 상품에는 왕복항공권과 숙박, 도시별 여행 가이드북 및 여행자료 등이 포함된다. 이벤트는 2월 27일까지 진행되고, 출발 적용일은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호텔예약 전문 사이트 돌핀스트래블도 실속 있는 일본 봄 여행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돌핀스트래블만의 경쟁력 있는 요금을 자랑하는 도쿄 호텔 5곳과 오사카 호텔 5곳을 엄선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성급부터 5성급까지 다양한 등급의 호텔을 준비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돌핀스트래블의 도쿄, 오사카 특가 이벤트 예약 기간은 3월 17일, 투숙 가능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내일투어 관계자는 “일본 봄 벚꽃여행을 미리 준비하면 항공과 호텔을 특가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실속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며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일본의 봄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