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투어가 전하는 틈새 여행 노하우


[KJtimes=유병철 기자]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이 뜨겁다. 올해는 5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일 어린이날, 6일 석가탄신일까지 잘만 하면 최대 6일간 쉴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 말부터 5월 황금연휴 문의와 예약이 이뤄져 왔다.

 

현재 단거리, 장거리를 불문하고 대부분의 여행지는 항공 좌석을 구하기 힘들고, 평소 대비 비싼 좌석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홍콩은 대기예약 인원만 200%를 넘어섰으며,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유럽 등도 판매가 거의 완료됐다. 하지만 틈새는 있다. 개별여행 전문 내일투어는 아직 늦지 않은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예약의 틈새 공략 노하우를 소개한다.

 

핫한 황금연휴! 틈새는 있다!

 

내일투어는 “52일에 출발하는 타이베이 반짝 금까기 24일 상품의 경우 아직 좌석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에바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52일 오전 4시 인천에서 출발하고, 54일 밤 1050분 타이베이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다소 힘든 비행 스케줄이기는 하지만 타이완 현지에서 3일 동안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이다. 상품가는 699000(택스 및 유류할증로 별도).

 

황금연휴에 출발하는 단거리 상품에도 틈새가 있다. 52일 출발하는 오사카 반짝 금까기 529000원부터 51일과 3일 출발하는 홍콩|싱가포르 금까기 46919000원부터 51일과 2일 출발하는 푸켓 금까기 35110만원부터 등 평소보다 높은 가격대지만 아직 예약 가능하다. 상기 요금은 모두 택스 및 유류할증로 별도.

 

연휴 앞뒤를 공략하고 주말을 피하자!

 

황금연휴에 딱 맞춰 출발 도착하지 않고, 날짜를 2~3일 앞뒤로 조정해 예약을 하면 요금도 내려가고 좌석 확보가 조금 더 용이하다. 428~29일 또는 54~5일 출발하는 상품으로 틈새를 공략해보자. 유럽여행의 경우 주말 출도착을 피해야 한다. 여행자들이 510일과 11일 도착 패턴을 가장 선호하기에 이 날짜를 피하는 것이 요금과 좌석상황이 그나마 나은 편이다.

 

6월 연휴 또는 5월 중순에 떠나자!

 

5월 해외여행을 놓친 여행자들은 6월 징검다리 연휴 기간 예약을 서두르고 있다.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등 인기 노선은 이미 예약 마감됐다. 그러나 대부분의 노선은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므로, 5월 연휴를 놓쳤다면 6월 초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6월 초 미서부와 호주, 캐나다 등 장거리 노선은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다.

 

내일투어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의 틈새 공략이 어렵다면 6월 징검다리 연휴를 빠르게 선점하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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