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2014 브라질 월드컵 기념 '어린이 축구 페스티벌' 개최

[KJtimes=김한규 기자]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맥도날드(대표이사 조 엘린저)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오는 31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전 국가대표 송종국 선수의 딸 송지아 어린이를 홍보대사에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매장을 통해 선발된 일반 어린이 축구팀뿐 아니라, 다문화 어린이팀, 여자 어린이팀, 외국인학교팀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송종국 전 국가대표 및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개최국을 대표해 핀토 주한 브라질 대사관 참사관이 시축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 맥도날드만의 특별 프로그램인 '플레이어 에스코트' 1명을 참가 어린이 중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맥도날드의 '플레이어 에스코트' 프로그램은 FIFA 월드컵 경기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로서, 선발된 어린이는 홍보대사인 송지아 어린이와 함께 브라질 월드컵 현장을 방문해 전세계에서 모인 다양한 어린이들과 함께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맥도날드 조 엘린저 대표이사는 "다가오는 월드컵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지구촌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미리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맥도날드가 지난 8년간 지역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포함해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2006년부터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프로 구단 및 지역 교육청과 함께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다문화 가정 어린이 축구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총 19만여명에 이르는 어린이들이 무료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