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나트륨 1/2로 줄인 '아삭 저염김치' 출시


[KJtimes=김한규 기자]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이승우)은 기존 대비 나트륨 함량을 50% 이상 줄인 저염김치 제품인 '손수담은 아삭김치'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의 나트륨 함량은 100g당 374㎎으로 100g당 735~803㎎에 형성된 시중제품에 비해 절반 가량 줄인 제품이다.

'손수담은 아삭맛김치', '손수담은 아삭포기김치' 등 저염김치 신제품 2종은 아워홈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나트륨 저감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나트륨 저감공법이란 절임부터 양념 단계까지 모두 적용되는 기술로 염도를 40% 이상 줄인 저염수를 활용, 장시간 정성껏 절임한 배추에 저염 양념을 사용해 버무려 내면 짜지 않고 아삭한 저염 김치가 완성된다.

또한 자체 개발한 항균기술을 적용해 숙성과정에서 발생하는 병원균을 없애고, 몸에 좋은 유산균은 그대로 살렸다.
 
아워홈 '아삭 저염김치'는 갈아 넣은 홍고추와 양파를 첨가해 시원한 맛을 살렸고, 저온 숙성방식으로 김치 고유의 아삭한 첫 맛을 오래 유지하도록 했다.

신제품의 가격은 '아삭밋김치'가 500g 패키지 6800원, 1㎏ 패키지 1만 1800원으로 구성됐고, '아삭포기김치'가 500g에 6900원, 1㎏에 1만 2200원이다.

이준영 아워홈 식품마케팅팀장은 "최근 싱겁게 먹으려는 소비자들의 식습관 변화에 따라 짜지 않고 건강한 저염김치를 개발했다"며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해 성인병 우려가 높은 중장년층과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지지 않은 어린아이들에 특히 인기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