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시각장애 청년 음악가 지원' 캠페인 진행


[KJtimes=김한규 기자] 홈플러스는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과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와 함께 시각 장애 청년 음악가 지원을 위한 '뷰티플 선샤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지며, 진행 기간 동안 고객이 홈플러스 90개 매장에서 니베아 퓨어 앤 센서티브 라인상품을 구매하면 상품 한 개당 1000원이 기부돼 시각 장애 청년 음악가 지원금에 사용된다. 

캠페인 대상 상품은 무색소, 인공향 무첨가의 순한 썬케어 제품들로 여름철에 수요가 많다. 이와 더불어 홈플러스 페이스북을 통해 시각 장애 청년 음악가를 응원하는 댓글 달기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해 댓글 한 개당 100원이 기부된다.

시각 장애 청년 음악가를 지원 하는 '뷰티풀 선샤인 캠페인'은 단순히 기부금만을 전달하는 차원이 아니라 시각 장애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 육성을 위해 지원을 하고 이를 통해 추후 시각 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직업 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황애경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홈플러스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니베아와 함께 일정 금액이 기부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기부금만 전달하고 끝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직업 교육 육성 및 지원 관련까지도 생각하는 다각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