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 개최


[KJtimes=김한규 기자] 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는 14일 축산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7회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를 오는 22일 양재동 aT센터 1층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는 애초 지난 4월 2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개최날짜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NS홈쇼핑은 이번 행사를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다. 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화려하고 흥겨운 공연 등은 프로그램에서 모두 빼고, 양재동 aT센터 앞에서 펼치기로 했던 다양한 거리 퍼포먼스도 생략했다. 아울러 대회 명칭도 '우리축산물요리축제'에서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로 변경해 진행한다.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는 우리축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발굴을 통해 저지방 비인기 부위의 우리축산물 소비를 촉진키 위해 NS홈쇼핑과 축단협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올해가 7회째다. 

NS홈쇼핑은 "세월호 참사로 금년은 행사를 아예 취소하자는 일부 사내 의견도 있었으나, 지난 1년간 레시피를 짜는 등 요리경연대회를 준비해온 참가자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취지에서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가 국내 축산업계와 축산농가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는 aT센터 제 1전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일반 관람객은 오전 11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