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20개 점포 통합… 전문성 확보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전국 17개 지점 및 3개 영업소(Branch)등 총 20개 점포를 통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점 통합의 주요 내용은 점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것이며 WM사업부 100개 지점 및 4개 영업소를 83개 지점, 1개 영업소로 재편해 점포 운영 효율성 및 생산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지점 통합은 오는 6월 16일과 23일에 걸쳐 이뤄지며, 인근 주요 점포로 통합돼 고객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통합예정인 점포는 이천, 하남, 수원, 화정역, 여수, 북광주, 남울산, 수영,성남, 은평, 부천중동, 익산, 서산, 상인동, 양산, 인동, 마산 등 17개 점포와 반포·송파·PB강북영업소 등 3개 영업소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지점 통합의 핵심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점포로 영업력을 재배치하고, 점포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며 "증권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요한 시점임을 고려해 적극적인 변화로 업계를 선도하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점통합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