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2014년 퇴직연금 자산배분 세미나' 개최


[KJtimes=김한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14년 퇴직연금 자산배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과 금융투자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날 서울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서 열렸으며,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관한 다양한 국내외 사례와 전문가의 연구분석을 통해 퇴직연금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연사로는 신윤형 타워스왓슨(Towers Watson) 부사장이 나서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의 자산운용 흐름 및 해외 연금운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소장이 변화하는 투자환경에 대응한 자산배분 전략을, 고재현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팀장이 퇴직연금 가입 기업의 구체적인 자산운용 사례를 분석해 발표했다.  

임인수 미래에셋증권 연금사업센터장은 "추세적인 저금리 기조에 따라 원리금보장상품의 이율이 점진적으로 낮아지면서 확정급여형 퇴직급여채무의 부담을 호소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효율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만큼 퇴직연금 자산배분에 대한 많은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은 각 기업의 퇴직연금 사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제도와 업무과정 등을 교육하고, 주요 정책 이슈 및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퇴직연금 매니저스쿨' 등 다양한 퇴직연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자세한 내용과 교육 참가신청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상담센터(02-3774-2000)로 문의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