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팁스, 여행 가이드북 100만 다운로드 '돌파'

[KJtimes=김한규 기자] 무료 여행정보서비스 '투어팁스(대표이사 박성재)'는 여행 가이드북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투어가 20년 넘게 쌓아온 여행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난해 8월 정식 오픈한 투어팁스는 홍콩을 시작으로 최근 선보인 크로아티아까지 자유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은 국내외 25개 지역의 가이드북과 지도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다운로드 100만건 돌파는 점차 높아지는 여행에 대한 관심과 온라인 문화 확산에 맞물려 우리나라 1년 여행서적 판매량 80만권을 넘어서는 수치를 나타낸 것이다.
 
이에 투어팁스는 1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29일까지 투어팁스 홈페이지를 통해 100만 다운로드 기념 축하 및 격려 메시지를 남기면 50명에게 인기 여행지의 맵북 인쇄본을 증정한다. 

또한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4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가이드북과 지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더 많은 여행객을 만날 계획이다.
 
한편, 투어팁스는 가이드북과 지도 서비스 외에도 자유여행객의 알찬 여행준비를 위한 'D-day 체크리스트', 유명 호텔 예약사이트들을 통해 전세계 호텔요금을 비교 검색할 수 있는 '최저가 호텔' 그리고 무료항공권 이벤트 및 특가항공권 정보를 모은 '알뜰 항공권'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