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초록마을과 '행복채움 프랜차이즈론 업무협약' 체결


[KJtimes=김한규 기자] NH농협은행은 전국에 350개의 친환경 유기농 전문매장을 운영하는 초록마을과 '행복채움 프랜차이즈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NH 행복채움 프랜차이즈 종합금융서비스'는 브랜드 인지도와 사업안정성 등을 갖춘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창업자금 및 운영자금 대출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토털 금융서비스를 농협은행이 지원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초록마을' 창업을 원하거나 운영자금이 필요한 가맹점주는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최대 2억원까지 신용 또는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채움가맹점 통장, 소호 비타민카드, 소호 비타민브랜치, 가맹금 예치 서비스, 기업 종합보험 등 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우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백태일 리테일고객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록마을 가맹점주들과 초록마을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와 협약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