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월드컵 리미티드 에디션 전세계 동시 출시

[KJtimes=김한규 기자] 맥도날드(대표이사 조 엘린저)는 26일 월드컵 기념 후렌치 후라이 콜라보레이션 박스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총 12종으로 전세계 120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되는 '맥도날드 리미티드 에디션 후렌치 후라이 박스'는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하는 '월드컵 푸드 이벤트'의 일환으로 이번 콜라보레이션 패키지에 전세계 유명 작가들이 직접 참여했다.

브라질의 유명 스트리트 아티스트인 '에두아르도 코브라(Eduardo Kobra)'의 '축구로 하나된 세상(O Mundo unido pelo futebol)' 작품을 비롯해 미국, 스페인, 남아공, 러시아 등 12개국 작가들에 의해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열정이 일러스트로 표현됐다.

특히 맥도날드는 전세계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증강현실(AR) 게임인 'McDonald’s GOL!(포르투갈어 '골')'도 함께 선보인다. 

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웹사이트(http://gol.mcd.com)에서 접속이 가능하며, 리미티드 에디션 후렌치 후라이 박스를 인식해 게임에 접속한 뒤 응원하는 나라를 선정한 후 손가락으로 핸드폰 화면을 이용해 공을 튕겨 골을 넣는 방식으로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맥도날드 마케팅팀 조주연 부사장은 "한정 출시된 후렌치 후라이 박스 및 전세계 고객들이 함께 하는 디지털 게임을 통해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월드컵을 맞아 신제품 '삼바 비프 버거(Samba Beef Burger)'와 '라틴 BLT 머핀(Latin BLT Muffin)'을 출시하고, 오는 7월 2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맥도날드는 월드컵 개최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