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에너지음료 '핫식스' 패키지 리뉴얼

[KJtimes=김한규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는 '핫식스' 패키지 라벨을 새롭게 변경해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11년 5월 이후 3년 만에 실시한 것으로 제품 성분 및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채 핫식스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알리고 차별화된 브랜드 인지도 강화했다.

특히 라벨 전면에 기존의 불꽃 패턴에서 불멸과 부활의 상징을 가진 불사조가 하늘을 향해 도약하는 이미지를 적용해 힘찬 하루를 위한 에너지 음료임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제품별 특징을 살려 '오리지널'은 블루 컬러, 오렌지와 사과 등 과즙을 20% 함유해 상큼한 맛을 살린 '후르츠에너지'는 핑크 컬러, 오리지널 대비 카페인 함량을 절반으로 낮춘 '라이트'는 화이트 컬러를 적용했으며, 글씨체도 더욱 부드럽고 세련되게 바꿨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한층 역동적인 분위기로 새롭게 탄생한 핫식스가 에너지음료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리뉴얼과 함께 다가오는 여름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국내 에너지음료 1등 브랜드 명성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