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데리버거 출시 25주년 기념 할인 판매

[KJtimes=김한규 기자] 롯데리아는 데리버거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 간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기존 23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데리버거 단품을 약 48% 할인된 1200원에 제공한다.
 
데리버거는 지난 1989년 출시돼 25년간 꾸준히 사랑 받은 제품으로,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를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한민국 대표 간식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한 불고기버거, 새우버거와 함께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롯데리아 대표 장수 제품으로도 꼽힌다.
 
롯데리아는 지난 2012년 10월 창립 33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데리버거 1000원 판매 이벤트 당시 2주 만에 약 230만개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데리버거 출시를 기념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데리버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