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상' 수상

[KJtimes=김한규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제 14회 남녀고용평등 강조 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제 14회를 맞이하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상은 고용노동부가 남녀고용평등에 앞장 선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포상으로 올해는 유공자 16명, 우수기업 20개사에 수여됐다.
 
스타벅스는 높은 여성고용 실적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올랐다. 스타벅스는 커피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연령, 인종,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평등 직장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채용 및 인사제도, 성과평가, 급여수준, 복지혜택 등에 있어 성별 간 차별이 없고, 능력에 따른 기회를 부여해 여성 근로자 비율이 높다. 2013년 기준 스타벅스 전체 근로자 5,716명 중 4,451명이 여성 근로자이며, 전체 관리자 647명 중 여성 관리자는 496명으로 여성관리자의 비율은 76.7%에 이른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지원도 다양하다. 6세 미만 자녀가 있는 근로자들 대상 육아휴직 제도, 출·퇴근 시차제, 가족 돌봄 휴직제, 시간 선택제 일자리 '리턴맘 제도', 육아책과 태교CD를 제공하는 임신 축하 패키지 제도, 한우, 미역, 유기농 내의를 제공하는 출산 축하 패키지 제도, 부부·육아문제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호봉 및 급여체계, 복리후생 제도, 능력평가 시스템 운영 및 승진기회 부여에 있어 미국 본사 규정과 동일하게 운영하며, 남녀차별 없는 공정하고 평등한 기준 적용으로 가장 이상적인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능력과 의지, 커피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연령, 인종,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평등 직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파트너들에게 차별 없는 기회를 부여하며, 다양한 구성원들이 서로 화합하며 공존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