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온전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리조트 여행을 선택하는 여행자들이 많아졌다. 스트레스는 덜어내고 심신의 에너지는 채우는 휴가를 원한다면 힐링 리조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힐링 리조트란 단순히 휴양을 할 수 있는 숙소가 아니라 개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스파와 액티비티, 조절된 식사를 제공하는 곳을 의미한다. 호텔예약 전문 사이트 돌핀스트래블은 여름휴가로 나를 위한 치유여행을 떠나기 좋은 동남아 힐링 리조트 3곳을 추천한다.
하나. 후아힌 - 치바솜 인터내셔널 헬스 리조트
‘삶의 안식처’를 뜻하는 치바솜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휴양지인 후아힌에 위치한 세계적인 헬스 리조트다. 치바솜은 태국 왕실과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찾는 리트리트 리조트로도 유명한데, 셀러브리티가 워낙 많이 투숙하는 곳이라 공공장소에서 카메라 사용이 금지되어 있을 정도다. 치바솜은 숙박은 물론 체질 및 건강 상태 검사 후 제공되는 스파, 체질에 맞는 유기농 식사, 액티비티가 모두 포함되는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다. 가격대는 1박당 $1000 정도이며 최소 3박부터 예약 가능하다.
둘. 다낭 - 퓨전 마이아 리조트
요즘 뜨는 베트남 중부 휴양지 다낭에 둥지를 튼 스파 리조트. 전 객실 풀빌라로 구성되며 올 인클루시브 스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모든 투숙객은 하루에 2번 무료로 스파를 받을 수 있다. 16개의 트리트먼트 룸과 2개의 뷰티살롱 등에서 힐링 마사지, 바디&얼굴 마사지 등 50여 가지의 스파 프로그램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 가격대는 1박당 $450 정도.
셋. 발리 - 코모 샴발라 에스테이트
열대우림에 둘러싸인 발리의 우붓 지역, 푸르른 산 속에 위치한 코모 샴발라 에스테이트는 순도높은 힐링을 선사하는 럭셔리 리조트다. 객실이 넓은 산속에 드문 드문 둥지를 틀고 있어 사생활이 완벽히 보장되며 스파, 요가, 산책, 트레킹,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와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반 스파가 아니라 치료의 개념을 더한 스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16세 이상만 예약할 수 있는 3박, 5박, 7박 프로그램을 선택해 유기농 혹은 체중조절 식사도 할 수 있다. 가격대는 1박당 $850 정도.
돌핀스트래블 관계자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이제는 여행에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이전 여행이 단순히 보고 느끼는 여행이었다면 이제는 고급 리조트에서 이국적인 느낌과 함께 휴식을 결합하는 진정한 리트리트를 원하는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