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매니저스쿨' 진행


[KJtimes=김한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실무담당자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제17회 퇴직연금 매니저스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미래에셋센터원빌딩 20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퇴직연금 세무회계 실무와 개정세법 안내 및 제도별 업무처리 프로세스 등을 중점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총 58개 법인에서 100여명의 담당자가 참석했다. 

'퇴직연금 매니저스쿨'은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008년 시작한 퇴직연금 실무담당자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연금제도에 따른 효율적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노하우를 공유한다.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퇴직연금 사무처리는 제도, 세무, 회계 등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고 새롭게 바뀌는 내용이 많아 전문 교육의 필요성이 높다"며, "퇴직연금 선도사업자로서 자산관리 서비스는 물론 자산운용, 사무처리, 가입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퇴직연금스쿨', 확정급여형 자산배분전략을 연구하는 '자산배분세미나' 등 다양한 퇴직연금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에는 부산, 대전, 울산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찾아가는 퇴직연금스쿨'을 개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상담센터(02-3774-2000)로 문의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