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카드뷰 형식 메인화면 파격 개편


[KJtimes=유병철 기자] 인터파크투어가 특가, 여행검색, 이벤트, 혜택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카드뷰 형식의 UI(User Interface)로 메인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시각적인 변화다. 바뀐 메인 화면은 텍스트를 최대한 줄이고 카드를 펼쳐 놓은 듯한 구성으로 블로그나 개인 SNS를 보듯 이미지 중심의 간결함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커머스 페이지에서 한정된 공간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담으려 했던 것과 달리 텍스트는 상품명과 가격이 전부다.

 

심플함 속에서도 고객들이 주로 찾는 특가상품, 검색창, 혜택, 여행지 정보 등 고객 니즈를 중심으로 영역을 나누고 배치해 편리함은 더욱 강화했다. 메인 화면을 가로 3, 세로 4개로 총 12개 정도의 영역으로 나누어 매주 가장 Hot한 항공/호텔/여행 특가 상품을 보여주는 ‘HOT 특가’, 실시간 원스탑 항공/호텔/항공+호텔/ 여행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원스탑 검색’, 기획전과 혜택을 모아놓은 이벤트 혜택존을 최상단에 배치했다.

 

이외에도 MD가 추천하는 가장 인기 있는 여행상품만을 모은 ‘BEST추천’, 고객들의 여행 후기와 여행 작가들의 여행정보가 풍성한 프리야코너, 이번 주말 떠나기 좋은 국내여행 최저가 상품을 모은 강력추천 국내여행’, gogo, 클럽메드, 료칸, 몰디브 등 인터파크투어만의 전문몰 전용 특가 상품을 모은 전문몰 특가등이 전면에 노출되어 있다.

 

인터파크투어 박진영 대표는 이번 메인 화면 리뉴얼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고객 눈높이 및 달라진 여행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더 쉽고 편리한 여행준비가 될 수 있는 것에 핵심을 뒀다온라인 여행사에서 여행 예약을 하는 고객은 혼자서도 여행계획을 충분히 세울 수 있는 여행 고수와 여행준비가 너무 막막해서 일단 정보를 찾아보러 온 초보 여행객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이 두 경우 모두 첫 화면에서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고 해서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복잡함을 과감히 배제하고 직관적이고 편리한 화면 구성에 중점을 뒀다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메인화면 개편을 맞아 인터파크투어에서는 610일부터 629일까지 마음에 드는 코너를 찜하면 추첨을 통해 소니카메라, 100만원 상당 여행상품 교환권, 인터파크투어 할인 쿠폰, 아이포인트 등을 즉석 경품으로 제공하는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동안 하루에 2번까지 매일 응모가 가능하다. 또한 새로워진 인터파크투어의 첫 인상을 다섯 글자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뜨 케익교환권 등을 지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