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新항공 부킹엔진 도입

[KJtimes=유병철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가 91일부로 선진GDS(Global Distribution System), 아마데우스(Amadeus)의 장점을 극대화한 항공 부킹 시스템을 도입한다. 대한항공의 항공 예약시스템인 Sellconnet 전환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모두투어의 부킹엔진 도입은 전세계 NO.1 GDS 인 아마데우스의 동일한 시스템과 컨텐츠를 사용함에 따라 시스템 안정성을 극대화 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항공 부킹엔진 변경으로 동시 조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모두투어는 고객이 운임, 스케줄, 좌석을 한번에 조회가 가능해져 다양한 스케줄을 조합해 최저가를 검색할 수 있으며 이원구간의 다양한 스케줄 및 예약가능 좌석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대기좌석을 구분하지 못해 발생했던 혼란을 대폭 개선해 시스템의 옵션 설정만으로도 100% 구입 가능 좌석 운임을 조회할 수 있게 돼 항공예약 시스템이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아마데우스의 부킹엔진은 항공사와 여행사간의 데이터 오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항공사와 동일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예약시 응답속도와 정확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아마데우스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는 싱글 PNR 시스템은 항공사와 여행사간 동일한 PNR로 작업을 하게 돼 기존에 발생되었던 항공사와 여행사간의 듀얼 PNR로 인한 실시간 좌석오류를 해소할 전망이다.

 

한편 아마데우스는 전 세계 195개국 이상에서 4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GDS 시스템으로 2002년 이후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의 GDS사로 현재 700여개의 항공사가 가입되어 있으며 주요 항공사에 예약에서부터 탑승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관리 솔루션 Altea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국내 양대 국적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 전세계 65% 이상의 항공사가 Altea 시스템을 이용 중이거나 전환 예정으로 모두투어는 이번 항공엔진 변경으로 타사와는 차별화된 항공예약 및 발권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