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014 하반기 신입 S/W 개발자 공개 채용

[KJtimes=장진우 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은 22일 '2014년 하반기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 공채 접수'를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모집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쿠팡 문화에 적합한 우수한 역량의 인재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2014년 2월 이후 졸업자 또는 오는 2015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이공계열 학사 학위 이상 취득(예정)자에 한한다.

 

지원 희망자는 쿠팡 채용 홈페이지(http://goo.gl/BvfjFr)에 접속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달 초에 발표되며 이후 ▲온라인 인성검사 ▲1, 2차 기술면접 ▲3차 문화면접을 거쳐 11월 17일에 쿠팡 하반기 대졸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쿠팡은 시간 여유가 없는 취업 준비생들의 상황을 고려해 1~3차 면접을 하루 만에 끝내는 원데이(1Day) 면접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쿠팡은 이번 공채를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커머스 시장의 주역이 될 열정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선발,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IT 기술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쿠팡은 신입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파일럿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했다. 파일럿 프로젝트는 4주간의 기본 교육이 끝난 후 8주 동안 진행되는 체계적 직무교육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국내와 국외의 유명 IT, 이커머스 기업 근무 경력을 가진 시니어 개발자 30여명이 강사로 참여해 쿠팡에서 사용하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부터 실제 업무 경험과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직무 전문성을 높이는 '1대1 멘토링'을 제공한다. 숙련된 시니어 개발자들이 신입개발자의 눈높이에 맞춰 현업에 필요한 지식과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쿠팡의 애자일(Agile) 문화에 잘 적응해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개발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쿠팡의 미국 오피스가 위치한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개발자들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적 IT 기술 전문가로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쿠팡 짐다이(Jim Dai) CTO는 "쿠팡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IT 기술 인력을 영입하고 현지 오피스를 구축해 선진 개발 시스템을 흡수, 발전시키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쿠팡과 함께 대한민국 이커머스의 미래를 만들어갈 진취적인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 공채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쿠팡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