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소아암 어린이 돕기 '제4회 행복 나눔 바자회'

바자회 수익금 전액 소아암 어린이 치료 위해 기부

 

[KJtimes=장진우 기자] 웰빙 죽 전문점 본죽(대표 김철호)은 23일 서울 종로2가 젊음의 거리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행복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본죽과 본아이에프의 사회공헌활동 사단법인 '본사랑'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함께 마련한 자선 행사로 바자회 판매금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 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행사는 본죽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맹점, 협력사,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축제의 장이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본죽 우수 협력사의 잡곡, 장류, 반찬류 등 품질 좋은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판매한다.

 

특히 4kg 상당의 쌀을 1만원, 2014년도산 고춧가루(1kg)를 1만 2000원에 판매 하는 등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바자회 5,000원 이용 쿠폰 200장과 가을 나들이에 유용한 야외 돗자리 250개를 증정하는 등 푸짐한 혜택을 준비했다.

 

본죽 이진영 경영지원실장은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나아가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바자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번 자선 활동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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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부사장, ‘캐디 성추행 의혹’ 현장에서 돈봉투 건네 논란
[kjtimes=견재수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병기) 임원 손 모 부사장이 ‘캐디 성추행 의혹’ 당시 현장에서 돈 봉투를 건네려 한 것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기보조원(이하 캐디) A씨는 손 부사장이 건넨 봉투가 성추행을 무마하려는 목적이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반면, IBK투자증권 측에서는 “캐디피를 준 것이고 언론 보도는 오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손 부사장은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등과 함께 10일 경기도 지산CC에서 라운딩을 진행하던 도중 성추행 논란으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동반자인 이 대표가 A씨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라고, 오빠 몇 번 골프채 드릴까요? 이렇게 말을 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왼쪽 허리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A씨가 화를 내자 이 대표 일행은 ‘신고하라’며 당당하게 나왔고 골프장 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골프장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은 홀은 다 마무리하라는 지시만 내려졌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대표와 동행한 손 부사장이 A씨에게 돈봉투를 건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