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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아이세움, 잔혹 판타지 동화 '위험한 잭과 콩나무' 출간

[KJtimes=장진우 기자]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은 25일 잔혹 판타지 동화 '위험한 잭과 콩나무'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위험한 잭과 콩나무'는 전작 '사라진 헨젤과 그레텔'의 뒤를 이어 보다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력으로 명작 동화를 새롭게 재탄생 시킨 독창적인 예술 동화책이다.

 

본 도서는 미국 학교도서관저널 선정 올해의 책,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위험한 잭과 콩나무'는 용감한 '잭'과 지혜로운 소녀 '질'이 경험하는 핏빛 가득한 모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 모습을 그려보고 생각하게 한다.

 

주인공이 '마법 거울'을 찾아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 속에서 깨닫게 되는 경험과 지혜는 두려운 현실에 감춰진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자기 자신을 되짚어보게 만들게 한다. 

 

미래엔 출판영업팀 이주형 팀장은 "위험한 잭과 콩나무는 단순히 기존의 익숙한 이야기를 재해석하는 차원을 넘어 책 속에서 자신의 참된 모습을 재발견할 수 있는 동화책"이라며 "미국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