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국군의 날 앞두고 서울·대전 현충원 묘역정화

 

[KJtimes=장진우 기자] 효성은 26일 다가오는 '국군의 날'을 앞두고 서울 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 및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1사1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포구 본사에 근무하는 효성나눔봉사단 임직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자매결연 협약이 체결되어 있는 9묘역을 찾아가 헌화를 하고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9묘역은 전사·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돼 있는 곳이다.

 

같은 날 세종공장, 대전공장, 옥산공장 등의 지방사업장에서도 국립대전현충원의 자매결연 묘역이자 장사병이 안장되어 있는 403묘역을 방문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묘역정화에는 본사·지방사업장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나라사랑에 앞장서는 효성은 지난 6월 국립서울현충원 및 국립대전현충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묘역 정화활동을 펼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2012년부터 '나라사랑 보금자리'를 후원하고, 미국·룩셈부르크 등의 해외 법인에서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후원하는 등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