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대학생 대상 '상상마케팅스쿨-오픈특강' 개최

[KJtimes=장진우 기자] KT&G(사장 민영진)는 1일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상마케팅스쿨-오픈특강'을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3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픈특강'은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상상마케팅스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독도 해외홍보 등으로 유명한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구글러의 편지'를 펴낸 구글의 김태원 팀장, 카피라이터 정철 등 현업에서 이른바 '잘 나가는' 마케터 5명이 강단에 설 예정이다.

 

'상상마케팅스쿨'은 지난 2010년 시작돼 지금까지 7회에 걸쳐 95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마케팅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취업포털 잡코리아 등에서 실시한 '대학생·취업준비생이 뽑은 최고의 대외활동' 조사 결과 '마케터 분야' 1위로 선정된바 있다.

 

KT&G는 대학생 대상 마케팅 교육이 수도권 위주로 이루어져 지방 소재 대학의 학생들이 이를 접하기 힘든 점을 해소해주기 위해 전국 단위의 행사를 기획했다. 청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는 취지에 맞게 13개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강의는 무료로 운영된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KT&G 관계자는 "상상마케팅스쿨 오픈특강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유명 마케터들의 생생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대학생 누구에게나 열린 자리인만큼, 배움의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