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일본 나가사키서 한국 알리기 로드쇼 캠페인

 

[KJtimes=장진우 기자] 실용항공사 진에어(대표 마원)는 2일 지난 6월부터 해외에서 진행해오고 있는 '한국 알리기' 단편 영화 상영 아시아 로드쇼 투어 'Lights Off, Delight On' 캠페인의 3번째 지역으로 일본 나가사키를 선정 이날부터 3일간의 현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한국의 매력적인 모습과 관광지를 아시아에 알리기 위해 제작한 '한국 알리기' 단편영화 '위시 유 워 히어(Wish you were here)'의 나가사키 상영을 시작으로 하반기 해외 캠페인을 본격 개시할 방침이다.

 

진에어 마원 대표, 나가사키현 하마모토 마키호(濵本 磨毅穂) 부지사 등의 축사와 리본 커팅으로 시작된 이번 나가사키 로드쇼 캠페인은 오는 4일까지 관광객과 시민들의 유동 인구가 많은 JR나가사키역 앞 카모메(Kamome)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 대표는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해외 관광 경험이 있는 중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80년대생일 정도로 젊은 세대의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인바운드 및 환승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나가사키에 이어 연말까지 후쿠오카, 상하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차례로 돌며 해외 로드쇼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