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제 6회 대통령배 2014 KeG 그랜드파이널' 성료

 

[KJtimes=장진우 기자] 드래곤플라이는 6일 '스페셜포스2'가 '제6회 2014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그랜드 파이널'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천안시 소재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됐으며 '스페셜포스'와 '스페셜포스2' 두 종목은 총 상금 1000만원의 규모로 진행됐다.

 

3일 동안의 치열한 본선경기 끝에 '스페셜포스'대회에서는 대구광역시의 'Achieve'팀이, '스페셜포스2'대회에서는 경기도 '루나틱하이'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스페셜포스'는 해당 대회가 대통령배 대회로 승격되기 전인 2007년부터 올해까지 8회 연속 정식종목으로 참여하며 대한민국 대표 FPS게임으로서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올해로 2번째 정식종목으로 참여한 '스페셜포스2'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의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유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드래곤플라이는 이 외에도 당일 맞물려 진행 된 '천안 e스포츠 문화축제'와 '천안흥타령축제'를 보러온 일반 관람객들도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스페셜포스 체험존'을 통해 자유롭게 게임을 플레이 해볼 수 있게 하고 미니게임 이벤트도 열어 참가자들에게 선물도 제공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페셜포스의 전국적인 인기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 저변확대에 힘쓰고 대한민국 대표 FPS로서 명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