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6일 롯데월드몰을 방문해 개장 상황을 점검하고, 이곳을 명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롯데월드몰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개장 진행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시작으로 면세점, 쇼핑몰, 영화관, 아쿠아리움 등 개장이 완료된 모든 시설을 꼼꼼히 둘러봤다.
신 회장은 관계자들에게 "개장 초기인 만큼 고객은 물론 인근 주민의 불편함이 없는지도 철저히 살펴야 한다"며 "롯데월드몰을 편리한 생활과 문화적 감동을 주는 명소로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대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와 관련,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행하라"고 강조했다.
롯데월드몰에서는 14일 명품관 에비뉴엘, 롯데마트, 하이마트가 문을 연 데 이어, 15일에는 아시아 최대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16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롯데면세점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차례로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