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커피, '말리카 파브르' 콜라보레이션 컨셉매장 공개

 

[KJtimes=장진우 기자]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대표 노일식)는 21일 프랑스 그래픽 아티스트 '말리카 파브르'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컨셉으로 꾸민 매장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컨셉 매장은 엔제리너스커피 강남역사거리점과 홍대역점에서 내달 30일까지 운영된다.

 

말리카 파브르의 작품전시를 비롯해 엔제리너스커피 콜라보레이션 기획상품 코너와 말리카 파브르 포토존까지 구성돼 볼거리를 더했다.

 

매장 내부에 말리카 파브르의 작품과 작가소개 자료를 전시해 예술작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기획상품 코너에서는 머그컵과 텀블러, 파티컵, 에코백, 거울 등 다양한 말리카 파브르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말리카 파브르 작품을 활용해 포토존을 설치하고 엔제리너스커피 직원들은 특별 제작된 말리카 파브르 유니폼을 착용하는 등 고객들이 예술작품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콜라보레이션 매장을 알차게 구성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커피전문점이 커피뿐만 아니라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그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이번 콜라보레이션 컨셉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쌀쌀해진 날씨에 엔제리너스커피에서 향기로운 커피와 예술작품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