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日本語]서울서 원코리아 페스티벌 후원행사

朝鮮半島の統一を祈願する在日コリアンの祝典「ワンコリアフェスティバル」をサポートしようと、韓国の有志らが20日夜、ソウルで後援行事を開いた。
 

汝矣島のイルムセンターで開かれた行事には、韓国各界の著名人や後援者ら約70人が参加した。財団法人ワンコリアフェスティバル理事長を務める在日コリアンの鄭甲寿氏は行事の冒頭で、さまざまな困難を経ながらも昨年まで26回の開催を重ねてきた同フェスタの意義など説明した後、「わたしたちはハナ(一つ)だ」というスローガンを会場に響かせた。

 

またワンコリアフェスティバル韓国後援会の顧問を務める徐英勲・元大韓赤十字社総裁は「すばらしい行事が財政難のために支障が出ないよう、支援しようと」と呼びかけた。
 

行事では著名書家でもある余泰明・円光大教授がハングルで「ハナ」と書かれた作品を贈ったほか、歌手などによる公演も行われた。
 

鄭理事長は「かつて小規模な韓国の後援会はあったが、これほど大規模なのは初めて。日本では震災などもあって資金が集まりにくい状況なので、心強い」と話した。
 

ワンコリアフェスティバルは1985年にスタート。27回目の今年は10月23日に大阪城公園、太陽の広場で開かれる。

 

聯合ニュース


 

한국어

 

(재)원코리아페스티벌(이사장 정갑수)은 오는 10월23일 일본 오사카 태양의 광장에서 열리는 제27회 `원코리아 페스티벌' 기금 마련을 위해 20일 저녁 영등포구 여의도동 이룸센터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

 

탤런트 권해효 씨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는 영남대 이동순 교수의 아코디언 연주와 풀피리(草笛) 명인 김기종 씨의 연주, 원광대 여태명 교수의 서예작품 '하나' 헌정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원코리아페스티벌 한국후원회도 출범식도 함께 열린다.

 

한국후원회는 사단법인 `아름다운 사람들' 권경업 대표가 회장을, `청미래재단' 임진철 대표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서영훈 전 적십자 총재와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이광규.이구홍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영진 민주당 의원 등 5명이 고문에 추대됐다.

 

또 조계종 총무부장 영담 스님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 정동영 민주당 의원,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김재현 전 공주대총장 등이 지도위원, 시사평론가 정관용 씨가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한국후원회 대표를 맡을 김희정 원코리아페스티벌 부실행위원장은 "올해로 27년째를 맞는 원코리아페스티벌은 재일동포 사회의 화해와 단합, 하나가 됨을 위해 출범했고, 지금은 재일동포 사회와 다문화가족 간 만남의 장으로도 확대되고 있다"며 "매년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각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