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투어, 여행 가이드북 ‘상하이로 가출하기’ 출간


[KJtimes=유병철 기자] 상하이의 이색적인 매력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상하이로 가출하기가 출간됐다. ‘상하이로 가출하기는 개별자유여행 전문 여행사인 내일투어가 만드는 여행 가이드북 가출하기 시리즈의 상하이 편이다.

 

상하이로 가출하기는 와이탄, 푸동, 위위엔 등 잘 알려진 관광 명소 뿐 아니라 최근 급부상중인 프랑스 조계의 테마 카페와 레스토랑, 근교 여행지 등 생생한 정보를 가득 담고 있다.

 

내일투어는 이번 책자 제작을 위해 지난 7월 객원 마케터 트레저헌터를 상하이로 파견했다. 트레저헌터가 직접 발굴, 취재한 이색 명소들이 구석구석 소개돼 기존 가이드북보다 내용이 한층 폭넓고 다양하다.

책은 크게 상하이 시내와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근교 마을, 12일 코스로 가는 항저우, 쑤저우를 다루고 있다. 상하이 시내는 5개 구역으로 세분해 각 지역에서 보고, 먹고, 사야할 것들을 꼼꼼히 정리했다. 또 소문난 샤오롱바오 맛집, 미슐랭 스타 셰프 레스토랑,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루프탑 바, 독특한 마사지숍, 세련된 티부티크 등 테마별 여행지도 흥미롭다. 여행사가 만든 책답게 구역별 상세 지도와 여행일자별 추천 일정을 수록했으며,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내일투어는 “‘상하이로 가출하기를 통해 어렵게만 인식돼온 중국 자유여행을 재발견할 수 있었으면 한다이 책을 통해 새롭고 세련된 상하이의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투어는 유럽으로 가출하기’, ‘홍콩으로 가출하기’, ‘오사카로 가출하기’, ‘타이완으로 가출하기등 전세계 인기 여행지의 가이드북을 출시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