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12월 보금자리론 금리 변동 없다”

[KJtimes=서민규 기자]주택금융공사(HF)25,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12월 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하나은행·외환은행 창구를 통해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금리는 연 3.20%(10)부터 연 3.45%(30)가 적용된다.

 

하나은행에서 취급하고 전자약정을 통해 0.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3.10%(10)에서 연 3.35%(30)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한 관계자는 최장 30년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보금자리론 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이므로 장래 금리변동이 걱정되거나 현재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고 있다면 보금자리론 이용을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t플러스 보금자리론은 은행창구를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지만 금리는 온라인 전용상품인 u-보금자리론과 동일하게 적용되는 상품으로 현재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 아낌e-보금자리론은 은행방문 필요 없이 인터넷을 통해 대출거래약정과 근저당권 설정계약을 맺을 수 있는 상품으로 현재 하나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