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아세안 4개국 진출 계획하고 있다”

“중국사업 쉽지 않다” 중국 진출 적극적 고려 않는다 의중 비춰

[KJtimes=이지훈 기자]“내년 말 베트남에 이마트 1호점을 오픈한 뒤 성공하면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일성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서밋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외진출과 관련돼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내년 2월에 베트남에 가서 현황을 살펴볼 것면서 중국 진출에 대해선 실제 중국 사업을 해보니 쉽지가 않았다며 적극적인 진출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업계에서 제기되는 홈플러스 매각설과 관련해선 농협이 인수하는 것이 가장 맞는 시나리오일 것면서 롯데나 현대는 여력이 없어서(상권이 겹치는 데가 많다는 의미) 홈플러스를 인수하기 힘들 것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