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2014 허니문&웨딩 박람회 성료


[KJtimes=유병철 기자] 2014 모두투어 허니문웨딩 박람회가 도이치모터스 MINI 강남 전시장에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당 박람회는 웨딩 서비스기업 1등인 아이웨딩이 참여하고 모두투어가 주최하여 예비부부 혹은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커플들에게 특별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한 곳에서 허니문, 웨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많은 기대를 모았다.

 

오전 10~오후 1시에 방문하는 고객에 한해 이벤트와 혜택이 다른 시간대보다 풍성하여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렸고,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MINI 시승체험기회까지 제공하여 여느 허니문박람회와 달리 방문객의 관심을 끄는데 한몫 톡톡히 했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허니문 특성상 단거리지역보다는 장거리지역이 예약자의 과반수를 차지했다. 최다 모객 지역은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하듯 유럽이 단연 1위를 차지했고, 허니문의 정석 하와이가 그 뒤를 이으며 칸쿤> 발리> 모리셔스> 호주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박람회를 주관한 상품마케팅기획부 권혜정 과장은 우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준 예비부부를 비롯한 방문객에게 감사하고, 한 장소에서 신혼여행과 웨딩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바쁜 분들께 시간 절약과 매력적인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이번에 다소 미흡했던 점들을 파악하고 보완하여 차기 허니문웨딩 박람회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