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아모레퍼시픽우 ‘MSCI지수’ 신규편입…주가방향성은

삼성증권 두 종목 각각 300억•200억 매수 예상

[Kjtimes=김바름 기자]한미약품[128940]과 아모레퍼시픽우선주[090435] 등 두 종목이 새로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5월 정기변경으로 한국 스탠더드 지수에 새로 편입돼 이들 종목의 주가 방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들 두 종목은 ‘MSCI지수에 신규편입됐고 반면 하이트진로[000080]가 제외됐다. 이들 종목에 대한 지수 반영은 오는 29일 장 마감 이후 적용된다.

 

삼성증권은 이번 지수 변경에 따른 수급 변화로 한미약품 300억원 매수, 아모레퍼시픽우에 200억원 매수가 각각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이트진로에선 100억원의 매도세를 점쳤다.

 

중요한 것은 이들 종목의 주가 방향성이다. 삼성증권은 이와 관련 정확한 주가 방향성을 찾으려면 MSCI지수 변경에 따른 수급뿐 아니라 종목 펀더멘털(기초여건)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급액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되지만 주가 변화는 예측이 어렵다면서 최근 MSCI지수 변경과 관련해 편입 종목의 급등, 편출종목의 급락 패턴 등이 이전만큼 많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