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에하라 전 외상 총리직 도전

前原氏、今日出馬表明 27日告示、29日投開票

 

民主党の前原誠司前外相(49)は22日、菅直人首相の後継を決める党代表選に立候補する意向を固めた。同日夜、前原氏を支持するグループ幹部らとの会合で伝えた。23日夕のグループ会合で、正式に出馬を表明する。

前原氏は党代表経験もあるうえ、各種世論調査での支持率も高いため、最有力候補となる見通しだ。前原氏の出馬で、混戦模様だった代表選の構図は大きく変わることになった。

前原氏は会合で「(党代表を)私にやらせていただきたい。20年間の政治生命をかけて決断した」と述べ、代表選出馬に向けての決意を表明。出席者から、異論は出なかったという。

前原氏は会合に先立って、野田氏佳彦財務相(54)と都内で会談し、出馬の意向を伝えた。

当初、3月に外国人からの政治献金問題で外相を辞任して間もないこともあり、前原氏は出馬には慎重だった。しかし、自身を支えるグループの若手議員を中心に出馬すべきとの意見が相次いだ。このため、今回出馬を見送れば、自らに対する求心力を失いかねないと判断し、出馬を決断したとみられる。

これまで有力視されてきた野田氏は22日夜、都内で輿石東参院議員会長と会談し、前原氏の出馬の有無にかかわらず「代表選には絶対に出る」と述べた。ただ、野田氏は、前原氏と党内の支持層が重なるため、戦略の転換を余儀なくされそうだ。

 党内の中堅・若手有志議員から出馬要請を受けた鹿野道彦農水相(69)は22日午後、国会内で小沢一郎元代表や羽田孜元首相らと会談し、出馬の是非をめぐって意見交換した。

「出馬要請を受けています」と説明する鹿野氏に対して小沢氏は、「現在の国内外の状況は並の状況ではない。引き受けるのは大変なことだ」と覚悟を促した。羽田氏は「あなたのような生真面目さが、今の時代には必要だ」とエールを送った。

 民主党は22日午後の役員会で、代表選日程について、特例公債法案と再生エネルギー特別措置法案の26日までの成立を受けた菅首相の退陣表明を前提に、27日告示、29日投票で実施することを決めた。27日に日本記者クラブ、28日に民主党主催の候補者討論会も予定される。

 早ければ30日にも衆参両院の首相指名選挙を経て、新首相が決まる見通しだ。

 

일본의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전 외무상이 차기 총리 자리가 걸린 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기로 했다.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은 23일 마에하라 전 외무상이 전날밤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민주당 대표대행 등 당내 지지 의원 그룹과 회동한 자리에서 오는 29일 실시되는 당 대표 경선에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밝혀, 입후보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마에하라 전 외무상은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의 뒤를 이을 차기 총리 후보군 가운데 여론의 지지가 가장 높아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할 경우 당선 가능성이 높다.

마에하라 전 외무상은 당초 재일한국인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문제 때문에 지난 3월 외무상 직을 사임했던 점을 감안해 이번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지않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민주당 간사장 그룹 주도로 차기 총리가 결정되는 것을 막기위해 출마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마에하라 전 외무상은 간 총리, 센고쿠 민주당 대표대행,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간사장 등과 함께 오자와 전 간사장의 금권정치, 세력정치 등 구시대적 정치행태에 반대하는 반(反) 오자와 진영에 속해 있다.

이에따라 이번 민주당 대표 경선은 작년 6월 당 대표 경선때처럼 다시 친(親) 오자와 그룹과 반 오자와 그룹의 대결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에하라 전 외무상은 당 대표 경선에서 반 오자와 세력을 결집하고, 새로운 정치를 희망하는 당내 중간파 또는 젊은층 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에하라 전 외무상은 미국과의 동맹 강화를 중시하고 자유무역협정(FTA)에 적극적이며, 한국과의 외교관계에 신경을 쓰는 지한파 의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당 대표 경선에서 새 대표를 선출한뒤 30일 열릴 중의원과 참의원 총리 지명 선거에서 그를 차기 총리로 지명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