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북한 감시 정찰 위성 발사

北朝鮮を監視する衛星が軌道に…打ち上げ成功

北朝鮮の軍事施設などを監視する政府の情報収集衛星光学4号機が23日午後1時36分、鹿児島県南種子町の種子島宇宙センターからH2Aロケット19号機で打ち上げられた。

衛星が予定軌道に入ったことが確認され、打ち上げは成功した。H2Aの打ち上げは、2003年の6号機失敗後、13回連続の成功。成功率は94・7%となり、信頼性の目安である95%にほぼ到達した。

光学4号機は、09年11月に打ち上げられた光学3号機と同じく、従来の光学1、2号機よりも高性能の望遠デジタルカメラを積んだ新型だ。地上にある物体を約60センチ単位で識別できるとされる。新型2基体制になったことで、地球上の狙った場所を1日1回、高精度で撮影す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なる。打ち上げを含めた総費用は約451億円。

 

 

일본이 낮에 지구 위의 60㎝ 크기 물체를 식별해 촬영할 수 있는 정보수집위성(정찰위성)을 2년 만에 또 쏘아 올렸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23일 오후 1시36분 가고시마(鹿兒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정보수집위성 광학 4호기를 실은 H2A로켓 19호기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위성은 예정된 상공에서 로켓과 분리돼 궤도에 안착했다.

애초 8월28일에 쏠 예정이었지만, 로켓 기체에 이상이 발견되거나 15호 태풍이 접근하는 등의 영향으로 3차례 연기했다.  

광학 4호기의 해상도는 2009년에 발사한 광학 3호기와 마찬가지로 지상의 60㎝ 크기 물체를 구분하는 수준이지만, 카메라 위치를 세밀하게 조절해가며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장소를 촬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비 359억엔(약 5천520억원)과 로켓 제조·발사비 104억엔(1천600억원)이 들어갔다.

일본은 1998년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2003년부터 정찰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기 시작, 지금까지 8기를 발사했다. 여기에 들어간 돈만 8천181억엔(약 12조5천억원)에 이른다.

현재 광학 위성 1∼3호기가 움직이고 있고, 나머지는 고장 났거나 발사에 실패했다. 광학 4호기는 수명이 다한 광학 2호기 대체용이다.

올해 레이더 3호기와 내년에 레이더 4호기를 잇달아 발사해 광학 위성 2기(광학 3, 4호기)와 레이더 위성 2기로 하루 1회 이상 지구 상의 특정 지점을 촬영하는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