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우리다문화장학재단, 2016년 다문화 장학생 390명 선발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광구)2016년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선발 예정인 장학생은 다문화 초등학생 195, 중학생 100, 고등학생 60, 대학생 20명 등 다문화자녀 375명과, 대학 및 전문대학,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교에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 15명 등 총 390명으로 1년간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다문화자녀 장학금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300만원이며, 결혼이민자는 대학 및 전문대학 150만원, 사이버대학 75만원, 방송통신대학 35만원으로 학비뿐만 아니라 학업증진을 위한 비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이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www.woorifoundation.or.kr)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한 후, 구비서류를 우편제출 하면 된다.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은행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이번 저소득 다문화학생 장학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즐거운 학업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은행 및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 출연해 20121월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가족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 복지지원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