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유기농 와인 갈라 디너

 

다양한 아시안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아시안 라이브에서 214일 단 하루, 부모님의 로맨틱한 저녁을 위한 유기농 와인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이번 디너는 아셈, G20 등 국제회의 때마다 세계 정상들에게 한식을 선보였던 김병은 셰프가 새롭게 선보이는 한식 코스로 건강식품만을 가지고 만들어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웰빙을 주제로 한 한식과 함께 선보이는 유기농 와인은 살충제, 화학 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농법으로 생산한 포도만으로 만든 와인으로 최근 프랑스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식전 와인으로는 선보이는 2007년산 스파클링 와인, 토크 에 클로쉐 크레망 드 리무는 샴페인보다 100년 앞선 스파클링 와인 생산자로 불리는 씨에르 다르퀴에 의해 탄생되었으며 과실향과 은은한 꽃향기가 매력적이다.

 

에피타이저로는 곡물을 이용해 만든 버섯 식해와 봄 토마토 및 자연산 섭으로 만든 미음이 선보인다. 알싸한 맛의 버섯 식해와 시원하고 신선한 맛의 미음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맛을 돋구며 100년이 넘은 고목에서 생산된 2008년산 도멘 다르퓨이 오리지넬 블랑과도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포항초와 흑마늘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연어로 말은 포항초, 흑마늘, 연어 말이에 이어 한국에서 가장 신선한 해산물을 구할 수 있는 완도, 제주, 목포에서 가지고 온 전복, 꿀소라, 낙지를 찐 해산 진미찜을 맛볼 수 있다.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천부적인 와인메이커, 올리비에 줄리앙이 생산한 2007년산 마스 줄리앙 블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메인코스로는 보성녹차돼지고기 두부찜, 횡성 한우 떡갈비, 강된장과 견과류를 넣은 시금치 주머니밥, 명이 브로콜리 및 봄 취나물 쌈밥 등 다양한 종류의 한식을 동시에 선보여 경쾌함을 더하면서도 전체적인 맛의 조화를 살렸다. 함께 제공되는 랑그독 최고의 와인인 2003년산 도멘 뻬레 로즈, 끌로 데 씨스테와 2007년산 마스 줄리앙루즈는 고객이 기대했던 마리아주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것이다.

 

마지막으로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한 다양한 견과류와 뇌세포 노화 예방 식품으로 잘 알려진 블루베리를 이용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공주 생율을 이용한 율란, 사천산 블루베리 강정, 가평 잣 약식, 제주 천혜향 편 등의 다채로운 종류의 디저트와 함께 달콤한 식후 와인, 뱅 두 나뚜렐 도레 까브 드 라스또로 갈라 디너를 마무리한다. 가격 18만원.

 

<KJtimes=유병철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