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우리종합금융, 고려인 동포 지원 후원행사 성료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종합금융이 국내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들의 원활한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동북아평화연대 산하 한글야학 단체인 너머’(대표:김승력)에 대한 후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후원 행사는 국내 유일의 종합금융회사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공헌활동의 일환이며 비영리 민간단체인 너머는 동북아평화연대의 산하단체다.
 
특히 국내 체류 중인 고려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한글야학을 운영하고 법률자문 및 모국 문화체험 탐방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우리종합금융는 이번 행사를 통해 ()종합금융장학회와 함께 소정의 후원금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기화 대표이사는 우리금융그룹에서 주요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후원(다문화재단)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과 연계해 본 후원행사를 실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사회봉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