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제조·판매업체 토큐야마 주식 5천만주(지분율 16.5%) 취득"

[KJtimes=임영규 기자]OCI[010060]는 28일 공시를 통해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제조·판매업체 토큐야마(Tokuyama Malaysia) 주식 5천만주(지분율 16.5%)를 264억8000만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OCI 관계는 "폴리실리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라며 "사업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검토를 통해 지분 100% 취득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년 3월 말까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OCI는 지난 20일 '석탄화학의 쌀'로 불리는 콜타르 정제를 위한 4번째 공장을 중국에 건설했다.

이로써 OCI는 콜타르 생산량에서 글로벌 톱 3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OCI(대표 이우현)는 중국 안후이(安徽)성 마안산에서 중국 제철기업 마안산강철(마강사)과 연산 35만t 규모의 콜타르 정제사업을 위한 합작사(OCI 지분 60%)인 '마 스틸 OCI 케미컬(Ma Steel OCI Chemical)' 준공식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