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용인시 기흥에 ‘스프링카운티자이’ 분양

총 1345가구 규모에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각광

[kjtimes=최태우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총 1345가구 규모의 스프링카운티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28일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지하 5~지상 최고 25층으로 전용면적 47~748개동 규모로, 전 가구 모두 전용 74이하의 중소형만으로 공급된다.
 
용인 에버라인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분당선 기흥역 환승을 통해 강남까지 40분대, 에버랜드까지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동백~죽전대로로 광교와 판교, 분당까지 빠른 교통망을 갖췄으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먼저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365일 일반식과 건강식이 제공되는 식당을 비롯해 외부 손님이 머무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건강관리센터, 동호회실, 사우나,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들은 적립식 ID카드로 식당,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단지 내 모든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편의점, 카페, 베이커리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전문 간호사가 단지 내 건강센터에 상주하며 입주민들의 헬스케어를 돕고, 대형종합병원과 연계한 의료 연계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가사노동을 덜어주는 청소, 룸서비스, 세탁서비스 등 홈케어 서비스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텃밭 2곳이 조성되고 단지 뒤에 위치한 대규모 소나무 숲 원형녹지와 단지 산책로를 연결해 가벼운 등산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단지로 꾸며질 계획이다.
 
조상대 GS건설 스프링카운티자이 분양소장은 스프링카운티자이는 또래 연령층과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과 편리한 주거 서비스가 합리적인 분양가로 제공된다, “이번 분양이 시니어주택사업에 대한 첫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GS건설이 시공과 운영·관리(임대보증금)를 하며 식당을 비롯한 부대시설 또한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한다. 입주는 201910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인근 중동 지역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990만원대이며, 관리비는 인근지역 아파트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29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청약자격은 입주시점(201910) 60세 이상(5910월 이전출생)만 가능하다. 청약금은 100만원으로, 1인당 1개호에 청약할 수 있다.
 
30일에는 당첨자 발표와 동호수 추첨이 함께 진행되고, 계약은 1031일부터 11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