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베타테스트 시장 우려는 과도하다고?

SK증권 “상용화까지는 충분한 시간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엔씨소프트[036570]의 차기 온라인 게임에 대한 시장 우려가 과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2SK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전날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하루 9.9% 급락한 것은 차기 대작인 <리니지 이터널>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에 대한 실망감이 꼽힌다하지만 이 게임의 내년 하반기 상용화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과거 <블레이드앤소울> CBT 때에도 주가가 급락했다가 다음날 반등한 경험이 있다면서 오는 8<리니지PK>, 14<리니지2레볼루션>이 각각 출시가 확정된 상태이고 특히 자체개발 게임인 리니지PK가 먼저 출시되기에 엔씨소프트에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