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저가 매수의 타이밍’이라고(?)…이유는

케이프투자증권 “경고그림 부착 따른 영향 장기간 받지는 않을 것”

[KJtimes=김승훈 기자]KT&G[033780]가 올 1분기 시행하는 경고그림 부착에 따른 영향을 장기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케이프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경고그림 영향으로 1분기 담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3% 하락하겠지만 3분기 이후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향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는 전자담배 산업도 가격과 소비자 입맛을 고려했을 때 아직은 성장성이 낮다“KT&G의 수출 지역은 중동, 러시아, 중국, 미국에 이어 중남미와 아프리카로 확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을 고려하면 지금은 저가 매수의 타이밍이라면서 “KT&G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11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300억원으로 25.1%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